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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먹이를 주어서 과태료를 냈다구요?

by 매일 건배하는 건배 2025. 2. 9.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불법일까?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여기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환경오염, 위생 문제, 개체 수 증가 등의 이유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둘기 먹이 주기에 대한 국내외 규정 및 과태료 부과 여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대한민국에서 비둘기에게 먹이 주면 과태료를 낼까?

 

대한민국에는 국가 차원에서 비둘기 먹이 주기를 금지하는 법률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이를 규제하고 있으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 서울특별시 20253월부터 과태료 부과

 

서울시는 20253월부터 서울특별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 조례를 시행하여 공공장소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금지 장소: 도시공원, 한강공원, 광화문광장 등 공공장소

 

과태료 부과 기준

 

1회 적발: 20만 원

 

2회 적발: 50만 원

 

3회 이상 적발: 최대 100만 원

 

 

(2) 인천광역시 조례 개정 후 과태료 부과 가능

 

인천광역시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바탕으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으며, 관련 조례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과태료 부과 기준(서울과 유사)

 

1차 위반: 20만 원

 

2차 위반: 50만 원

 

3차 이상 위반: 최대 100만 원

 

이 외에도 부산, 대전, 대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비둘기 먹이 주기를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며, 특정 구역에서는 단속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해외에서는 비둘기 먹이 주기가 금지될까?

 

비둘기 먹이 주기를 금지하는 나라는 한국뿐만이 아닙니다. 해외에서도 공중위생 문제로 인해 비둘기 먹이 주기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과태료를 부과하는 곳이 많습니다.

 

(1) 영국 런던 최대 80만 원 벌금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에서는 비둘기 먹이 주기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반 시 최대 500파운드(8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2) 프랑스 파리 공공장소에서 비둘기 먹이 금지

 

프랑스 파리는 비둘기 개체 수 조절과 공공장소 청결 유지를 위해 공원과 광장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가능

 

 

(3) 미국 뉴욕 일부 공공장소에서 비둘기 먹이 금지

 

미국 뉴욕시에서도 일부 공공장소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으며, 위반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3. 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안 될까?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가 왜 문제시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비둘기 먹이 주기를 금지하는 지역이 많습니다.

 

(1) 비둘기 개체 수 증가

 

비둘기는 먹이가 많을수록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개체 수가 늘어나면 배설물로 인한 환경 오염, 건물 훼손, 전염병 위험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2) 공중위생 문제

 

비둘기는 다양한 질병을 옮길 수 있으며, 비둘기 배설물은 곰팡이와 박테리아를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면 비둘기가 특정 지역에 집중적으로 모이게 되어 악취와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주변 시민의 불편

 

공원, 광장, 도심 등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주변에 비둘기가 몰려들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비둘기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면, 음식이나 소지품을 노리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4. 비둘기 개체 수 관리를 위한 대안은?

 

비둘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먹이를 주지 않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1) 자연적인 개체 조절 유도

 

먹이 공급을 줄이면 비둘기 개체 수가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급격한 증가를 막기 위해 일정한 개체 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인공 둥지 및 산란 조절

 

일부 도시에서는 비둘기 둥지를 인공적으로 관리하여 알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개체 수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3) 공공장소 청소 강화

 

공원, 광장, 도심 지역에서 비둘기 배설물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비둘기가 특정 장소에 정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 비둘기 먹이 주기, 조심해야 할까?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지역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

 

해외에서도 런던, 파리, 뉴욕 등에서는 비둘기 먹이 주기를 금지하고 벌금을 부과함

 

비둘기 개체 수 증가, 공중위생 문제, 주변 시민 불편 등으로 인해 먹이 주기 금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음

 

 

따라서, 공공장소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기 전에 해당 지역의 조례를 확인하고, 비둘기의 자연스러운 개체 조절을 돕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비둘기와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면 과태료가 부과될까? 서울, 인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비둘기 먹이 주기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런던, 파리, 뉴욕 등에서 비둘기 먹이 주기가 불법입니다. 비둘기 개체 수 증가와 공중위생 문제를 고려하여 먹이를 주기 전 지역별 규정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