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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명의를 도용한 휴대폰? 엠세이퍼(M-Safer)로 모두 확인하기

by 매일 건배하는 건배 2024. 2. 22.

엠세이퍼는 내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무선인터넷, 유선전화, 인터넷 전화, 유료 방송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의 가입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써,

 

보이스피싱과 같은 각종 피싱 사기로부터 개인의 명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실 생활에서 엠세이퍼를 어떻게 이용하며, 각종 피싱 사기 범죄로부터 어떻게 하면 내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엠세이퍼(M-Safer)가 무엇인가요?

엠세이퍼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피싱 사기로부터 개인의 명의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한마디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죠.

 

이러한 서비스가 나오게 된 이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명의 도용 사건과 각종 통신 매체를 이용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랍니다. 

 

명의 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개인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엠세이퍼는 언제 사용해야 하나요

그러면 엠세이퍼는 언제 확인해 봐야 할까요?

 

우리가 평소 생활하다 보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연락을 받으면서, 인터넷 주소(URL)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간혹 부주의해서 이 URL을 무심코 누르는 경우가 종종 있죠?

 

물론 모든 URL이 피싱 사기 사건과 관련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비중으로 피싱 범죄와 연관된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URL을 클릭하고 나면, "아.... 이거 혹시 피싱 아닌가. 내 휴대폰 해킹당한 거 아냐?" 이런 걱정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얼른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시티즌코난 앱을 실행해서 휴대폰의 해킹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그다음으로는 엠세이퍼 사이트에 접속해서, 내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 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을 해야 합니다. 

(시티즌코난 앱 사용방법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포스팅을 하였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실제 피싱 범죄자들이 URL 클릭을 유도해서 휴대전화를 해킹하면, 그 사람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서 다른 범죄에 이용하여, 피해자는 이중삼중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범인들이 피해자 명의로 개통한 휴대전화로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치는데, 경찰에서는 그 휴대전화 명의자가 범인인 줄 알고 수사를 하기 때문에, 그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경찰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아야 하므로, 피해자는 추가로 고통을 받는 것이죠. 

 

그러니까 휴대폰 해킹이 의심되거나 내 명의로 휴대폰이 개통되었는지 의심되는 상황이 왔을 때, 엠세이퍼를 이용해서 반드시 확인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합니다. 

 

엠세이퍼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엠세이퍼는 현재 모바일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휴대폰으로는 확인이 안 된다는 말이죠. 그래서 PC나 노트북을 이용해서 엠세이퍼 사이트에 접속해야 해요.

 

이용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엠세이퍼'라고 치면 바로 아래 왼쪽 사진과 같은 화면이 검색이 되고,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화면으로 들어가게 돼요.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엠세이퍼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엠세이퍼

 

 

그다음에는 제일 왼쪽에 있는 '가입사실현황조회 서비스'를 클릭~

 

그럼 공인인증서 등으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다음에, 아래 화면과 같이 내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와 인터넷 서비스 등 각종 통신 관련 서비스 내용들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편리하고 유용하죠?

 

명의도용 방지 엠세이퍼명의도용 방지 엠세이퍼

 

이렇게 조회를 했는데, 내 명의로 도용된 휴대전화가 발견되었다면 빨리 경찰에 신고하고, 해당 통신사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즉시 정지를 시키셔야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어요.

 

인터넷과 과학 기술의 발달로 삶의 편의성은 좋아졌지만 그로 인해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점은 정말 피곤한 것 같습니다.  

 

그나마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엠세이퍼라는 사이트가 있어서 실시간으로 명의도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너무 다행스러운 것 같아요. 

 

피싱을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피싱을 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조심하는 게 가장 좋은데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먼저 나의 개인정보를 무분별하게 공유하지 않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주의해서 관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많은 온라인 계정의 비밀번호를 생년월일과 같이 유추 가능한 번호로 설정하면 안 될 것 같고요.

의심스러운 전화나 메시지에는 개인정보를 절대 공유하지 말고, 특히 URL을 절대 클릭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엠세이퍼와 시티즌코난 같은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해서 내 개인정보가 도용되었는지, 내 휴대폰에 해킹 프로그램이 깔렸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인 것 같아요. 

 

이런 생활 습관을 익힘으로써 개인 정보를 지키고, 피싱 사기 범죄로부터 내 자신을 보호할 수 있으며, 엠세이퍼와 같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방어 수단입니다.